의료계 숙원 사업인 의협 회관 신축업무를 주도적으로 담당할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의협은 지난 6월 8일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임이사회에서 위원장으로 추천된 김건상 전 대한의학회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중앙대학교의료원장 및 중앙대 용산병원장, 의협 부회장,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제19대 대한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을 거쳐, 현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장과 의협 고문을 맡고 있다. 앞서 의협은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 승인을 받아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고, 건축사협회를 포함한 유관단체 등에 위원 추천을 의뢰한 결과, 현재까지 총 22인의 위원을 구성했다.(명단 별지 참조) 위원회는 산하 분과위원회로 회관 신축에 필요한 재원 조달을 담당할 기금분과위원회와 오송 부지 확보 및 건축 업무를 담당할 건축분과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기금분과위원장으로 김숙희 위원(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건축분과위원장으로는 전철환 위원(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선임했으며, 앞으로 각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회관 신축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 논의키로 했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의약품·4차산업 부문 전문가를 비상근 임원급으로 영입하고, 바이오의약품 인력을 충원하는 등 사무국 조직 재편과 순환인사를 연이어 단행했다. 지난 3월 종전 한국제약협회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명칭을 변경한데 따른 역량 보강과 함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과 산업계 전반의 오픈 이노베이션 흐름에 선도적으로 부응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다. 원희목 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방배동 협회 회장실에서 강수형 동아ST(주) 부회장에게 바이오의약품 담당부회장으로, 바이오기업인 브릿지바이오(주) 파트너로 연구개발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최주현 박사를 바이오의약품위원회 전문위원(비상근)으로 임명했다. 생화학을 전공한 강 부회장은 동아제약 바이오텍 연구소장과 디엠비(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의 바이오의약품 기업) 사장, 동아에스티 사장을 거쳐 현재 동아에스티 부회장으로 재직중이며 협회 바이오의약품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생화학과 생명공학을 전공한 최 박사는 LG생명과학 신약연구소 생물·면역팀장과 사노피 한국담당 리서치 총괄이사 등을 지냈다. 협회는 이와 함께 뇌과학분야 전문기업인 ㈜아이메디신 배영우 대표이사를 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14일(수)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한국인의 비만 : 이슈 진단과 정책 제언’을 주제로 『건강보험 40주년 기념, 비만예방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와 유관기관, 학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만인구 감소, 신체활동 증대, 나트륨 줄이기 등 다양한 정책추진으로 국민 건강증진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인식 환기와 향후 국민들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영역별 활성화 방안 및 다양한 정책 제언을 위한 취지로 개최한다. 좌장으로는 문창진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맡아 진행하고 각계 전문가들이 영양, 신체활동, 정신건강, 1인 가구 비만 등 4개 분야를 주제로 발표한다. 발제는 가천대학교 이해정 교수의 ‘지역별 한국인의 소금·나트륨 섭취 현황과 저감 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 한국스포츠개발원 박세정 선임연구위원은 ‘비만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활성화 방안과 정책 제언’과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최원정 교수는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건강의 실태 및 정책 제언’을 -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운영실 김연용 건강서비스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중동&북아프리카) 최대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약부문에 투자하세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 제약기업 대표자 및 임원을 대상으로 사우디 제약분야 투자 환경과 지원혜택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사우디의 국가 프로그램(National Transformation Program 2020) 제약분야 고위급 책임자가 사우디 제약부문 투자환경 및 지원혜택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회는 “제약기업들의 중동 진출 확대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우디 제약시장이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회원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의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의 제약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45억달러에서 연평균 7.4%씩 증가해 오는 2020년 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산자부의 요청에 따라 회원사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참가를
1959년도에 단일기업으로 창립 된 제일약품주식회사가 58년만인 2017년 6월 1일 오전, 장기간에 걸쳐 수립하여 검토해 온 미래성장 전략 추진에 따라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부문을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업 부문과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제조 사업부문으로의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였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와 신설 ‘제일약품’ 그리고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인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인 ‘제일앤파트너스’ 4개社로 구분되며, 사업구조의 단계별 추진전략에 따라 1단계 ‘사업의 다각화’와 2단계 ‘사업부문 社의 전문화’ 그리고 3단계인 ‘지배의 구조화’를 발판으로 하여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짐으로써 회사는 획기적인 일대 변화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2016년 9월 발의 되어 개정 된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설립에 따른 자산 기준 충족요건(기존 1천억에서 5천억)이 2017년 7월 1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제일파마홀딩스’는 기존 1천억 요건이 아닌 개정 된 5천억 자산 기준 요건에 맞춰 진행하는 지주사이다. 관련하여 회사는 향후 과정에 대해 지난 4월에 열
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IHF)은 매년 전 세계 우수병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제병원상(International Awards)’의 공모를 실시한다. 2015년 김광태 IHF 전 회장에 의해 제정, 다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낸 병원을 시상하는 국제병원상은 IHF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한 ‘김광태 Grand Award’와 비회원병원도 신청 가능한 ‘Excellence Awards’ 등이 있다. Excellence Awards는 분야별 우수병원을 시상하는 상으로, 신청 분야는 ▲Leadership and Management in Healthcare ▲Quality & Safety and Patient Centered Care ▲Corporate and Social Responsibility가 있다. 신청은 7월 1일까지 가능하며, 시상식은 11월 7~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IHF World Hospital Congress 기간 중에 진행된다. 수상 혜택으로는 상금 및 트로피, 그리고 IHF World Hospital Congress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전 세계 의료계에
“불법 리베이트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대행사를 철저히 지도·감독해 달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 영업대행사)를 악용한 불법적인 리베이트 영업에 대해 강도높은 경고 메시지와 아울러 우려감을 표명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5월 30일 이사장단회의를 열어 제약산업의 준법·윤리경영을 훼손시키는 CSO의 리베이트 행위에 대해 강력한 자정노력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CSO의 리베이트 행위가 윤리경영 확산 기류에 찬물을 끼얹고, 제약산업 육성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CSO의 리베이트 행위’에 대한 귀책사유는 제약사에 있다는 게 정부와 국회의 판단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영업대행사를 통한 불법 리베이트 제공 행위의 책임이 대행을 맡긴 제약기업에 있음을 보건복지부 유권해석과 국회 법률검토 과정에서 거듭 확인했다는 것.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유권해석(2014.8.4)에서 ‘의약품제조자 등이 CSO 등 제3자를 통한 불법 리베이트 제공 시에도 해당 품목 제조자 등의 책임범위에 포함되며, CSO가 단독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주장해도 지도·감독 권한이 있는 제조사 등에 책
보건복지부는 C형간염과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 감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등 2종의 항생제 내성균 감염증을 제3군감염병으로 지정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2017년 6월 3일자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제3군감염병은 간헐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계속 그 발생을 감시하고 방역대책의 수립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의사나 한의사는 소속 의료기관의 장을 통해(의료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경우는 직접) 관할 보건소장에게 지체 없이 신고하여야 한다. 2015년 말부터 2016년 초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등 의료행위로 인한 C형간염 집단 발생이 이슈화된 바 있으며, 기존의 표본감시체계(186개소 의료기관)로는 보건당국이 표본감시기관 외의 C형간염 집단 발생을 조기 인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2016년 9월 6일 발표한 C형간염 예방 및 관리대책을 통해 전수감시로의 전환을 추진하였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2016년 8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수립·발표하여 내성균 2종 전
JW중외제약이 자동차 내부를 숲속과 같이 만들어주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차량용 피톤치드 휘산기 ‘피톤케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피톤케어’는 천연 ‘피톤치드’를 미세입자로 발산하는 제품으로 전남 장흥군에서 생산하는 편백나무 오일을 주원료로 한다. 이 제품은 차량 컵홀더에 고정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됐으며, 별도의 배터리 없이 USB 연결 방식으로 차량뿐만 아니라 사무실 등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고체 형태의 카트리지를 적용해 피톤치드 고유의 향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집중력 강화,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소취·탈취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100% 친환경 천연 원료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고 공기를 정화해 청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김진숙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미세먼지 때문에 차량 창문을 닫고 운행하는 운전자들이 많아졌다”며 “쾌적한 내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제품의 기능성과 휴대성을 강조하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톤케어 차량용’은 JW중외제약 온라인 쇼핑몰(www.j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 이하 결핵연구원)과 바디텍메드주식회사(대표이사 최의열)는 2017년 5월 31일 ‘한국형 고효율 결핵감염 진단 기술의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결핵연구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결핵연구원의 원료물질 개발 노하우와 바디텍메드(주)의 체외진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잠복결핵감염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제품개발을 위해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2016년 3월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치료 중심의 결핵정책에서 예방 중심의 결핵정책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공식화함으로써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예방화학치료 등 관련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형 고효율 결핵감염 진단 키트 개발’을 위해 1,424,000천원을 출연하여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은 1970년 설립 이후 국내 중추적 결핵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해 왔으며, 특히 2012년 이후 잠복결핵감염 진단을 위한 항원조합물 개발을 지속해 현재 3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바디텍메드(주)는 지난 20여 년간 체외진단기기와 진단시약 개발에 매진해왔다. 특히 면역분석 리더기인 아이크로마(i
일동제약의 첫 신약이자, 국내 28호 신약인 베시보가 기존의 대표적인 치료제인 엔테카비르(제품명 바라크루드) 및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와 비교한 무작위·이중맹검 시험에서 대등한 수준의 치료효과를 입증한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의약전문언론 소속 기자들을 대상으로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 정’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베시보 임상연구에 참여했던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안상훈 교수의 발표를 비롯해 일동제약 관계자들의 베시보에 대한 약물 및 마케팅 정보에 대한 설명 등으로 이루어졌다. 안상훈교수에따르면 베시보는 엔테카비르와 비교해 만성B형간염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96주간 시행했던 임상2상시험과, 테노포비르와 비교해 197명을 대상으로 48주간 시행했던 임상3상시험에서, 혈중 B형간염바이러스 DNA정량 검사를 통해 치료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을 확인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비교 약물 대비 대등한 유효성을 보였다. 특히 임상시험의 추가분석을 통해서는 기존 치료제들에서 문제가 됐던 신장기능 저하, 골밀도 감소 등과 같은 대표적인 부작용이 유의미하게 개선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신기능 저
- 제약기업이 내년부터 의무적으로 작성, 비치해야하는 ‘경제적 이익 지출 보고서’ 작성대상에 CSO(영업판매대행업체)·CRO(임상시험수탁기관)가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경제적 이익 내역도 포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8일과 19일 양일간 경기 화성의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 상반기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에서 이같이 확인했다. 이 워크숍에서는 최근 유통 투명화 정책 및 리베이트 수사동향에 대해 강동근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발표했다. 최근 도매상할인율, 학술좌담회 등과 연관된 리베이트 사건에 대한 제재 현황을 소개하며 위법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이 적용되고 있는 리베이트는 회사의 존폐가 달린 문제임을 강조했다. 경제적 이익지출 보고서 제도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박완빈, 임재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발표했다. 미국, 일본, 유럽의 투명성 강화제도와 국제적 동향에 대해 국내 제도와 비교 설명했으며 지출보고서 관련 쟁점과 작성방법, 대응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어 황지만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가 경제적 이익지출보고서 제도관련 운영 프로세스 구축 및 관리방안을 소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CP전문위원회에서 CP확산 TF팀장을 맡